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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체전선 물벼락 싣고 남하…충청·전북 250㎜ 폭우

2022-08-10 27 Dailymotion

정체전선 물벼락 싣고 남하…충청·전북 250㎜ 폭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에 집중호우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모레까지 충청과 전북에는 최고 250mm의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보입니다.<br /><br />경기와 강원 남부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도 우려됩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를 퍼부은 정체전선.<br /><br />이번에는 충청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.<br /><br />북쪽 찬 공기와 남쪽 무더운 공기가 거세게 충돌하는 경계가 남하한 것입니다.<br /><br />비구름대가 조금 내려갔지만, 폭우 기세는 그대로입니다.<br /><br />정체전선에 뜨거운 수증기가 연료처럼 공급돼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비구름 통로에 놓인 충청과 경북, 전북에 80~200mm, 많은 곳은 25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에 최고 150mm, 서울도 20~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비는 밤이 되면 빗줄기가 굵어지는 '야행성'이 특징입니다.<br /><br />취약 시간대인 야간에 비가 집중돼 피해를 더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낮에는 가열된 공기가 수직 상승해 수증기 유입을 막지만, 풍속이 강해지는 밤에는 수증기가 더 몰려들고 상공의 찬 공기까지 만나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밤마다, 강수가 강해지면서 시간당 50~80mm, 총 25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"<br /><br />정체전선은 중부를 오르내리다 금요일 오전부터 차차 약화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지반이 약화한 가운데 다시 강한 비가 내려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,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.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#2차장마 #정체전선 #집중호우 #야행성폭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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