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에 폭우를 쏟아붓던 정체전선이 충청권으로 남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정체전선은 다음 주까지 내륙을 오르내리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흘간 수도권에 내린 비는 최고 540mm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'물 폭탄'이 쏟아졌고, 배수한계를 넘은 도심에는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광주시 초월 읍에 가장 많은 비가 왔고 양평군과 서울 동작구의 강우량도 520mm가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철 약 한 달간 내리는 비가 사흘 만에 쏟아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 비를 내린 정체전선은 충청권으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비는 그쳤지만, 충청권과 전북 북부에는 최고 250mm의 비가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북 북부와 경기 남부, 영서 남부에도 100mm~150mm의 호우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김연직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정체전선이 머무는 충청권 남부와 전북 북부를 중심으로 12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, 밤마다 강수가 강해지면서 시간당 50~80mm, 총 25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체전선은 이번 금요일, 남부지방까지 물러난 뒤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다음 주 초반에는 다시 활성화해 중부와 남부를 오가며 또 한차례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다음 주까지 정체전선이 영향을 주면서 전국에 게릴라 호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두 (jd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81102040457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