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최강 방패' 전북, '무딘 창' 수원FC 제압…송민규 결승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리그 최다 득점팀 수원FC와 최소 실점팀 전북,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운 전북이 웃었습니다.<br /><br />전반 7분 터진 송민규의 결승골을 지키며 선두 울산에 승점 3점차 따라붙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선제골은 원정팀 전북이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전반 7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송민규가 벼락 선제골을 성공시켰습니다.<br /><br />수원FC는 전반 18분 이승우와 라스, 무릴로 등 벤치에 있던 주전 멤버 3명을 한꺼번에 투입하며 점유율을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수원FC 공격을 이끈 이승우는 전반 40분 전북의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고, 후반에는 중원으로 내려와 볼 배급에도 나섰지만 집요한 전북의 수비를 결국 뚫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역습에 나선 전북은 구스타보와 김진수의 슈팅이 잇달아 골대를 때리며 달아날 기회를 놓쳤고, 수원FC는 라스가 후반 40분 헤더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전북은 K리그 최소 실점팀다운 촘촘한 수비로 최다 득점팀 수원FC의 공격진을 차단하며 1-0으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 "(수원FC) 공격지역에서 키 큰 두 선수들이 있으니까 롱볼에 대해서 조금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래도 저희 수비수 형들이 끝까지 버티고 버티는 덕분에 저희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전북은 울산에 승점 3점차로 따라붙은 반면, 수원FC는 5위 제주와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인 강원은 갈레고의 환상적인 무회전 중거리슛 한방으로 1-0으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송민규 #전북 #이승우 #수원FC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