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등 수도권 다시 비…잠수교 여전히 통행 제한 <br />서울·경기 남부 중심으로 시간당 30~40mm 비 예보 <br />잠수교 수위 7.8m…다리 완전히 잠기는 6.5m 여전히 넘겨 <br />잠수교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 미치는 팔당댐에서 방류 작업<br /><br /> <br />서울과 경기남부 등 수도권에 시간당 30~40mm의 비가 내리며 잠수교 수위도 점차 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도로 통행은 재개됐지만, 잠수교와 시내 도로 17곳은 여전히 운행이 제한돼 출근 전 미리 도로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반포동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잠수교는 아직도 통행이 안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반포동 일대는 굵은 비가 내렸다가 잠시 소강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잠수교는 여전히 물에 잠겼는데요. <br /> <br />주변 공원은 공원이었던 걸 모를 만큼 물이 차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용산 방향 표지판 정도가 차오른 물 위로 보이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 6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~40mm 강한 비가 예보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잠수교 수위는 새벽 7.3m 수준에서 7.8m 수준으로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전 9.7m까지 치솟은 것에 비해 낮아졌지만 다리가 완전히 잠기는 6.5m를 넘긴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보행자는 물론, 차량도 통행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잠수교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에서도 여전히 방류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7시부터 팔당댐은 초당 9천7백 톤에서 6백 톤 늘어난 만삼백 톤 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잠수교와 함께 통행이 제한됐던 올림픽대로 가양대교~동작대교 양방향은 어젯밤 9시 45분을 기준으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울 시내 도로 17곳은 도로 침수로 교통 통제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당산나들목 양방향, 개화나들목 개화육갑문 등이 모두 양방향 통제 중입니다. <br /> <br />노들로 여의상류~한강대교, 양재천로 양재천교~영동1교 양방향도 차량 통행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올림픽대로 여의 상류, 하류 나들목 부근이 배수 불량으로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출근 시간이 되면서 정체되는 구간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대로 한남 남단, 한강 남단 등과 강변북로 동호 북단, 한남 북단 등이 시속 10~20km대 수준으로 정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수도권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1108015629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