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수교 여전히 물에 잠겨…보행로·도로 모두 통행 제한 <br />서울 등 시간당 5mm 내외 비…경기 남부 30mm 이상 강한 비 <br />잠수교 수위 오전 9시 기준 8m…새벽 7.3m 수준에서 올라 <br />다리가 완전히 잠기는 6.5m 수준 훌쩍 넘어 ’통행 제한’<br /><br /> <br />수도권을 강타한 폭우 영향 등으로 잠수교는 여전히 물에 잠겨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시내 곳곳 도로는 잦아든 비로 운행을 재개하는 곳도 있지만, 새로 통행이 제한되는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반포동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잠수교는 아직도 통행이 안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비는 잦아들었지만 서울 잠수교는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 공원은 물이 차올라 여전히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표지판과 신호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물에 파묻혔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서울과 경기 북부, 인천 등은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경기 남부는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잠수교 수위는 오전 9시 기준 8m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7.3m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수위가 다시 오른 겁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전 9.7m까지 치솟은 것에 비해 낮아졌지만 다리가 완전히 잠기는 6.5m는 훌쩍 넘긴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보행자는 물론, 차량도 통행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잠수교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에서도 여전히 상당히 많은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부터 팔당댐은 1초에 만 9백 톤의 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잠수교와 함께 통행이 제한됐던 올림픽대로 가양대교~동작대교 양방향은 어젯밤 9시 45분을 기준으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노들로 여의상류~한강대교 양방향도 통행 제한이 풀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통행 제한이 풀리는 곳도 있지만 추가로 제한되는 곳도 있어 서울 시내 도로 17곳은 여전히 교통 통제 중입니다. <br /> <br />당산나들목 양방향, 개화나들목 개화육갑문 등이 모두 양방향 통제 중입니다. <br /> <br />자양나들목, 고덕나들목과 양재천로 양재천교~영동1교 양방향도 차량 통행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노들로 여의상류IC연결로는 도로 침수로 진입램프가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대로 여의 상류, 하류 나들목 부근도 배수 불량으로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대로 올림픽 남단에서 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1109561390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