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지도부 수해현장으로…민주당, 충청 투표 시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수도권 수해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거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는 긴급 당정회의를 열고 수해 대책 마련에 몰두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로 가보죠.<br /><br />임혜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 의원들 오전부터 서울 동작구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포함해 당 소속 의원과 보좌진, 당직자 등 50여 명이 출동했는데요.<br /><br />주 위원장은 복구 봉사활동 시작 전 "수재민과 국민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"며 "두 번 다시 준비 없는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당이 최선을 다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봉사활동 현장에는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등 차기 당권 주자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주 위원장, 그제 비대위원장 임명 이후 오늘이 첫 공개 행보인 셈인데요.<br /><br />비대위원 인선 등 과제들이 산적한 상황이지만 시급한 민생부터 챙기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국민의힘은 어제 수해 피해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당정 협의도 열었는데요.<br /><br />수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하기로 하고, 피해 가계와 소상공인에 각종 금융지원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 인선에 대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, 비대위 출범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 비대위원장, 함께 비대위를 이끌 비대위원 인선에 대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주 위원장 앞서 비대위를 9명 규모로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원내 인사로는 초, 재선 의원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, 외부위원으로는 청년과 여성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주 위원장은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인선을 마무리하고 비대위가 공식 출범할 수 있게끔 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비대위 출범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어제 이 전 대표에 이어 비대위 출범을 반대하는 책임당원 모임인 '국바세'도 오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내일은 이와 별도로 법원에 탄원서도 제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 전 대표는 모레(13일) 별도의 기자회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 소식도 알아보죠.<br /><br />오늘은 충청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부산, 울산, 경남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 이어 오늘은 충청권 온라인 투표가 시작되는데요.<br /><br />충청 지역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통상 해온 만큼, 이 지역 표심은 민심 향배를 파악할 주요 가늠자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. 선거 결과는 오는 14일 발표됩니다.<br /><br />강원과 대구, 경북 등 앞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으면서, '어대명' 기류가 현실화 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.<br /><br />이에 박용진 후보는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강훈식 후보에 단일화를 거듭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박 후보는 일방적인 투표 결과를 보며 반전의 계기와 기폭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며, 민심과 당심이 확인되는 방식이면 어떤 것이든 강 후보가 제안하는 방식으로 단일화를 이뤄낼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복구작업 #국민의힘 #더불어민주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