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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‘사드 운용제한’ 1한 논란…대통령실 “사드 이달말 정상화”

2022-08-11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사드 문제가 한중관계 뇌관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중국 외교부가 사드를 추가 배치 하지 마라는 사드 3불에 이어 1한, 그러니까 지금 경북 성주에 배치돼 있는 사드까지 운용을 제한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사드는 중국과 협의할 사안이 아니라며 이달 말에 사드 기지를 정상화할 것이라고 맞받앗습니다. <br> <br>김윤수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정부가 사드에 대해 우리 안보 주권 사항이자 중국과의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. <br><br>대통령실은 "사드가 자위적 대북 방어 수단"이라고 밝히며 "이달 말 경북 성주의 사드 기지가 정상화 될 것"이라며 구체적 스케줄도 제시했습니다.<br><br>중국 정부가 소위 '사드 3불' 뿐 아니라 이미 배치된 사드 운용까지 제한하는 '1한'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압박하자 이를 일축한 겁니다.<br> <br>[왕원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(어제)] <br>"한국 정부는 '사드 3불 1한'을 공식적으로 표명했습니다." <br> <br>'3불 1한' 가운데 '1한' 논란은 2017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중국 언론으로부터 현재 배치된 사드의 사용까지 제한할 것을 요구한다고 보도돼 논란이 커졌습니다. <br> <br>[강경화 / 당시 외교부 장관 (2017년 11월)] <br>"그(중국) 쪽에서 1한이라고 추가 요구를 하고 있다 하는 것은 분명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요." <br> <br>그런데 이틀 전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끝나자마자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'1한'을 첫 언급한 겁니다. <br> <br>야당도 한 목소리로 중국을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] <br>"3불 정책은 박진 외교부 장관의 주장이 맞는다고 보여 집니다. (문재인 정부에선) 중국과 합의하거나 조약을 맺은 적 없죠." <br> <br>일각에서는 사드 정상화를 강조하는 우리 정부를 길들이기 위해 압박한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[강준영 /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] <br>"한국과 관계에 있어서 (중국이) 주도권을 계속 가져가겠다. 이런 생각이 아닐까요." <br> <br>지난 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미중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중국이 사드를 통해 미국에 불만을 드러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. <br><br>미국 국무부도 "한국에 대해 자위적 방어수단을 포기하라고 압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"며 중국을 비판했습니다.<br><br>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: 박형기<br /><br /><br />김윤수 기자 ys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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