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무너지고 잠기고...충청권 집중호우에 피해 속출 / YTN

2022-08-11 233 Dailymotion

충청지역에는 이틀째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에 축대가 무너지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축대가 무너지면서 돌덩이와 토사가 쏟아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중장비를 동원해 응급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축대가 무너질 당시 이곳을 지나는 차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으로 토사가 밀려든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흙더미가 벽에 막혀 집 안까지 들어오지 않았지만 추가 붕괴 우려에 70대 거주자는 인근 경로당으로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천에 잠겼던 자전거도로가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포장은 완전히 뜯겨나갔고, 하천 곳곳에 수풀 더미와 밀려든 쓰레기들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[박영진 / 대전시 봉명동 : 도로가 위험한 상황에서 앞으로 비가 계속 온다고 하는데 언제 보수가 될지 안 될지 걱정입니다.] <br /> <br />한바탕 물난리가 났던 청주에서는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물에 젖어 못 쓰게 된 물건들을 밖으로 꺼내놓고, 바닥에 남은 흙탕물을 연신 쓸어냅니다. <br /> <br />공무원들까지 투입됐지만, 폭우가 남긴 상처는 쉽사리 지워지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임종란 / 침수 피해 업주 : 빨리 복구돼서 이런 일이 절대 없어야 해요. 청주시에서 빨리 해결해줘야지 이렇게 사는 건 사는 게 아니에요.] <br /> <br />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물에 잠겼던 비닐하우스. <br /> <br />모종은 흙탕물을 뒤집어썼고, 출하를 앞두고 있던 멜론도 뿌리가 썩기 시작해 못쓰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영민 / 침수 피해 농민 : 한꺼번에 물이 들어 와버리니깐 손쓸 수가 없었어요. 마음이 너무 아프고….] <br /> <br />충청권에 사흘간 300mm 안팎의 비가 쏟아진 가운데 충남에서만 농경지 160여ha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1122011353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