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잠수교 조금씩 모습 드러내…보행자 통로는 진흙밭 <br />잠수교 제외한 주요 시내 도로 통행 재개 <br />아침 7시 30분 기준 잠수교 수위 7.3m<br /><br /> <br />집중호우 여파로 서울 잠수교는 닷새째 잠겨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씩 수위가 낮아지고 있긴 하지만 통행은 여전히 어려운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올림픽대로는 오늘 새벽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성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반포동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기자 뒤로 보면 잠수교가 여전히 잠겨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물에 잠겼던 서울 잠수교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긴 합니다. <br /> <br />수위가 낮아지면서 드러난 잠수교와 보행자 통로는 물에 잠겼던 걸 보여주듯 진흙으로 뒤덮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여전히 통행은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잠수교를 제외한 시내 도시고속도로는 통행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잠수교가 물에 잠기는 수위 6.5m인데, 아침 7시 30분 기준 수위는 7.4m까지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2시 40분까지만 하더라도 잠수교 수위가 8m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잠수교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이 1초에 7천400톤으로 방류량을 크게 줄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주요 댐들 역시 방류량을 줄이면서 한강 수위가 낮아져 오늘 새벽 4시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까지의 양방향 통행 제한이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새벽 1시 20분쯤 노들로 여의상류 나들목 연결로 통제도 풀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당산나들목, 망원나들목, 양재천로 등 서울 시내 도로 16곳은 여전히 양방향 이동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 시간대 되면서 아침 7시 30분 기준 서울시 전체 차량 이동속도와 도심 이동 속도는 각각 24km, 22km대로 서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운행자들은 교통정보 시스템 등을 확인하셔서 출근길 운행에 참고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반포동 잠수교에서 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1208024857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