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만 명대 확진…"코로나 진료기관 점검 강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1일)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 8,000여 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약 1만 명 줄었지만, 주간 단위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도 45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원스톱 진료기관 등 코로나19 진료기관 점검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12만 8,714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1만 명 가까이 줄었지만, 한 주 전과 비교하면 1만여 명 늘어나 확산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하루 전보다 35명 늘어난 453명을 기록했고, 사망자는 58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환자가 늘면서 전국의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0개 중 4개, 준중증 병상은 10개 중 6개가 가동 중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이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 치료병상은 7,080개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 21만 명까지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, 일반 병상 7,200여개도 코로나 환자 치료가 가능해 정부는 병상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권역별 병상운영실태를 수시로 파악해 지역간 병상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병상운영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겠습니다. 또한 환자수와 병상 가동률 추이를 고려해 필요시 추가적인 행정명령 등을 통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병상을 확보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 진료기관 현장 점검도 강화합니다.<br /><br />이를 통해 검사와 처방, 대면 진료가 원스톱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500여 개 진료기관은 보완 조치하고, 포털사이트에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도록 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재택치료자 대상 24시간 비대면 진료를 하는 의료상담센터도 운영 상황을 정기 점검해 미흡한 기관은 지정을 해제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해열제 등 감기약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공급도 확대합니다.<br /><br />수급 불균형이 우려되는 약품은 사용량 증가 시 가격을 내리는 '약가 연동제' 적용을 완화해, 생산 확대를 독려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신규확진 #약가연동제완화 #원스톱_진료기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