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인 '8·15 광복절 특사' 발표와 관련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수해복구 현장에서 실언한 김성원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선 정부의 사면 대상자 발표와 관련한 여야 반응부터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논평 등을 통해 기업인에 대한 사면·복권, 운송업자 어업인 등에 대한 행정제재 감면으로 민생과 경제에 활력을 줄 거라고 기대했는데요. <br /> <br />민생과 경제에 방점을 찍은 만큼 정치적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정치인 사면은 제외된 거로 보인다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은 민생과 경제회복은 특별사면을 통해서가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야 할 중대한 과제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여야 지도부 모두 정치인이 사면 대상에서 빠진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저는 국민통합 차원에서 많은 정치인이 포함됐으면 하는 바람을 이전에도 말씀드렸고,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. 기대에 못 미쳐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: 국민통합을 위해서 사면을 할 때 정치인들도 포함했던 것이 관례인데 이번에만 유독 정치인만 제외하는 게 과연 타당한지, 조금 유감입니다.] <br /> <br />정의당은 돈 앞에 사법 정의가 무너졌다며 기업인들에 대한 사면 단행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시장경제 질서를 무너뜨린 재벌 총수들에게 기회를 준단 것은 약자에게 가혹하고 강자들에게 너그러운 가짜 법치라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 소식도 살펴보죠. <br /> <br />수해현장에서 실언했던 김성원 의원이 대국민 사과를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(11일) 당 지도부와 수해현장을 찾은 김성원 의원,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큰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이 오늘 국회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평생 반성하고 속죄하겠다며, 수해복구가 끝날 때까지 수해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고요. <br /> <br />국회 예결위 간사직도 내려놓겠다고 했는데, 탈당 요구가 있다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 장면 보고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원 / 국민의힘 의원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1216063345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