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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-4E 전투기 서해 추락…비상탈출 조종사 2명 건강 양호

2022-08-12 2 Dailymotion

F-4E 전투기 서해 추락…비상탈출 조종사 2명 건강 양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공군의 F-4E, 팬텀 전투기 한 대가 서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했고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공군은 F-4E 전투기 1대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남쪽 9㎞ 지점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사고기는 수원 기지에서 이륙해 임무를 수행한 뒤 복귀하던 중이었습니다.<br /><br />전투기에 탑승했던 조종사 2명은 엔진 화재를 발견하고 민가가 없는 해안가 지역으로 기수를 돌린 뒤 비상탈출에 성공했다고 공군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조종사 2명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헬기로 항공우주의료원에 이송 조치된 조종사들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고 직후 공군은 정찰자산과 비상 대기 전력을 제외한 모든 기종의 비행을 중지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이번에 추락한 F-4E 기종은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비행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공군은 윤병호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사고기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의 F-4E 팬텀으로, 이 전투기는 1979년에 도입돼 40년 넘게 운용돼 왔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공군은 F-4E 20여 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쯤 퇴역시킬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노후화한 탓에 사고도 잦아 예전에 퇴출 계획이 수립됐지만, 계속 수명이 연장돼 왔습니다.<br /><br />전투기 추락 사고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입니다.<br /><br />올해 1월 F-5E 전투기 1대가 경기 화성시 정남면 야산에 추락해 사고기를 조종했던 심정민 공군 소령이 순직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월에는 경남 사천시 제3훈련비행단에서 KT-1 훈련기 2대가 비행 훈련 중 공중에서 서로 충돌한 뒤 추락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사고로 학생조종사를 포함해 조종사 4명이 순직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공군 #팬텀_전투기_추락 #F-4E #조종사_비상탈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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