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월 제조업 취업자 17만 6천 명 증가 <br />수출 호조…제조업 취업자 5개월 연속 10만 명대 <br />7월 취업자 82만 6천 명↑…17개월 연속 증가 <br />7월 취업자 증가의 절반 이상은 60세 이상 <br />정부, 하반기에 취업자 증가 점차 둔화 전망<br /><br /> <br />취업자 수가 17개월 연속으로 증가하며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, 향후 취업자 증가 폭은 점차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리 인상과 코로나 재확산 등이 하반기 고용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취업자 증가는 제조업이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수급 개선과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17만 6천 명 늘어 지난 2015년 11월 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조업은 5개월 연속으로 취업자가 1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·사회복지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, 숙박·음식점업 등도 늘면서 7월 전체 취업자 수는 82만 6천 명이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3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. <br /> <br />[공미숙 / 통계청 사회통계국장(지난 10일) : 2022년 7월 고용동향은 제조업 중심으로 취업자는 증가하고,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였습니다. 지위별로는 상용직과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,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를 나타냈습니다.] <br /> <br />2분기 취업자 수도 1년 전보다 3.2% 증가하며 관련 통계 집계 이후 모든 분기를 통틀어 최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취업자 증가 폭은 두 달째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1월과 2월 100만 명대를 넘었던 취업자는 5월 90만 명대에서 6월 80만 명대로 떨어진 뒤 두 달 연속 증가 폭이 둔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7월 취업자 증가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60세 이상이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하반기에 취업자 증가가 점차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획재정부는 하반기 고용은 기저효과가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가운데 금리 인상과 코로나 확산 세, 가계·기업 심리 위축 등이 하방 요인으로 상존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내년에는 직접일자리 정상화와 경기 둔화 우려, 인구 감소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 폭 둔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81404175362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