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사이 충청남도 곳곳은 한때 호우경보가 내릴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다가 지금은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부터 이어진 폭우에 충남 일대에선 차량 침수 등 폭우 피해만 140여 건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성훈 기자! <br /> <br />밤사이 충청남도 일대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, 피해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간당 100mm 넘게 비가 쏟아진 충청남도 부여군 곳곳엔 침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여군 은산면 신대리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편의점과 상가 곳곳 내부에도 물이 들어차고, 비로 인해 오토바이 등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빗줄기가 약해지면서 물이 빠진 도로는 휩쓸려 내려온 토사와 나무 잔해들로 지저분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은산리 일대 주택 일부 역시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마을 앞에 있는 다리가 물에 잠기고, 주차된 차량 여러 대도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행 중이던 한 운전자는 침수된 차량을 두고 급하게 몸만 빠져나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보령시의 상황도 비슷한데요. <br /> <br />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리면서 어젯밤 10시 50분쯤 대천나들목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인근을 지나던 차량 한 대가 침수돼 운전자가 급하게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소방서는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4시까지 비 피해 신고가 140여 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실종 신고나 인명 피해와 관련된 신고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에 집중된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충남 일대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도 해제되는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은 새벽 5시 30분 기준 대전과 충남 일대에 발효했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1406232054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