尹, 광복절 경축사에서 ’담대한 계획’ 구체화 <br />’임시정부’ 역사 인정 담길 듯…’자유’ 키워드 <br />77주년 광복절 행사…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개최 <br />’국민, 자유, 도약’ 슬로건…尹, 15분 경축사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'담대한 계획'을 구체화해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취임사 때처럼 자유가 핵심 철학이 되고, 임시정부도 우리 역사로 포함할 수 있다는 표현도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77주년을 맞은 광복절 경축행사는 '위대한 국민, 되찾은 자유, 새로운 도약'을 슬로건으로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15분 분량의 경축사를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남북문제와 한일관계에 대한 메시지가 관심인데,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로드맵인 '담대한 계획'이 보다 구체화 됩니다. <br /> <br />'담대한 계획'은 북한이 전향적으로 비핵화 조치를 취할 경우 그에 대한 보상으로 경제협력과 안전보장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구상으로,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지난 5월 취임사에서 처음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(지난 5월 취임사) :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북한 경제와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최근 경제적 조치에 더해 북한이 핵 개발 근거로 삼는 안보 우려까지 해결해주겠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부처 조율과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00일 동안 다듬어진 구상이 어떤 모습이 될지 시선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미래지향적으로 풀어가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이같이 말한 적이 있는데,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(지난 6월 9일) : 과거사 문제에 대해선, 미래에 대한 협력 차원에서 한일 간 문제가 원만하게 잘 풀릴 것으로….] <br /> <br />이번에도 미래 협력을 강조하면서 경색된 관계를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더불어 취임사 때 35차례나 강조했던 자유, 경축사에서도 핵심 철학이 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 역사를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제1공화국 수립 전으로 넓게 볼 수 있다는 표현도 담길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임시정부도 우리나라 역사로 볼 수 있다는 내용으로, 1948년 건국절 지정을 추진했던 과거 보수진영 역사관에서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142108158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