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집도 차도 잃었는데...다시 호우 예보에 주민들 '막막' / YTN

2022-08-14 0 Dailymotion

임시 복구 끝낸 마을도 추가 비 소식에 ’걱정’ <br />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구 <br />중부 지방, 16일까지 시간당 50㎜ 장대비 예고<br /><br /> <br />지난주 내렸던 기록적인 폭우에 중부 지방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는 수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데요. <br /> <br />내일부터 다시 큰 비가 예고된 만큼, 주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윤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여주시의 한 수해복구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만 해도 낙석으로 막혔던 길을 트고 한창 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아직 수해의 상흔은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컨테이너는 형체를 알아볼 수도 없게 찌그러졌고, 자동차 앞면 유리는 깨지고, 엔진이 그대로 드러난 채 방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산 중턱 위쪽은 전기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, 다시 비가 예고돼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[이재인 / 경기 여주시 명품 2리 이장 : 전기가 들어와야 사람들이 물을 마실 수도 있고 깜깜한데 아무것도 안 되는 거에요. 복구가 아직도 멀었어요. 저쪽으로는 안 됐어요. 솔직히 이야기해서.] <br /> <br />길만 뚫렸을 뿐이지 복구는 더디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차들은 앞유리가 깨지고 찌그러진 채 집 앞에 방치돼 있고, 주택은 외벽이 완전히 뜯겨 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평지에 있어 간단한 복구가 진행된 다른 마을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길을 트고 전기와 통신 정도만 간신히 복구했는데, 다시 지난주 같은 장대비가 쏟아진다면 얼마나 피해가 커질지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[김진환 / 경기 여주시 주어리 이장 : 오늘 밤이나 내일 비가 또 온다니깐 이제 겁을 내시더라고. 그래서 지금 급한 대로 일단 (추가 작업을) 하고 있는데, 워낙 장비가 부족한 상황이라 뜻대로는 안 되네요.] <br /> <br />일부 주민들은 수해 현장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16일까지 중부 지방엔 시간당 50㎜의 많은 비가 예고된 상황. <br /> <br />수해 복구 작업이 끝나기도 전에, 다시 많은 비가 예고돼 피해 지역 주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윤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1421555041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