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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라라랜드·위플래쉬'…청각으로 관객 사로잡은 저스틴 허위츠

2022-08-15 3 Dailymotion

'라라랜드·위플래쉬'…청각으로 관객 사로잡은 저스틴 허위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인기영화 '라라랜드'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가 제천국제영화제 수상자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스크린을 빛낸 영화음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?<br /><br />정다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꿈과 현실, 그리고 사랑 앞에 분투하는 두 청춘의 모습이 절묘한 음악을 만나 긴 여운을 남깁니다.<br /><br />완벽을 향한 광기 어린 드럼 연주. 절정으로 치닫는 소리의 향연은 잊지 못할 전율을 선사합니다.<br /><br />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 '라라랜드'와 '위플래쉬'의 흥행 뒤엔 극에 숨을 불어넣은 음악 감독이 있습니다.<br /><br /> "감정을 극대화하기도 하고 화면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의도적으로 보이게도 하죠. 행복한 장면이지만 슬픈 음악을 깔아서 앞날을 예고한다든가…"<br /><br />영감의 원천은 영화 속 캐릭터들, 맞춤복 같은 음악은 열정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영화 한 편에 수 년을 투자하는 건 기본, '라라랜드'를 작업할 땐 무려 1,900개의 데모곡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 "(영화 제작)수 년 전부터 준비를 해도 항상 시간이 모자랍니다. 더 잘하고 싶고 완벽하고 싶지만 완벽이란 걸 이룰 순 없거든요."<br /><br />지금까지 모든 작업을 단짝인 데미언 셔젤 감독과 함께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완성된 영상에 맞춰 음악을 재단하는 여느 영화와 달리, 시작부터 이야기와 음악을 함께 고민하는 게 완성도 있는 작품의 비결입니다.<br /><br /> "다른 감독은 음악을 (자의적으로) 자르고 편집하고 해체하곤 하는데, 데미안은 음악을 존중합니다. 영화의 모든 과정을 함께 만들어갑니다."<br /><br />저스틴 허위츠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.<br /><br />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음악을 만들고 싶은 젊은 감독은 1920년대 시대극 '바빌론'으로 연말 관객을 다시 찾아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#저스틴_허위츠 #라라랜드 #위플래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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