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례적으로 경제 분야에도 상당한 부분을 할애해 자유와 혁신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재정 건전성 확보와 공공분야 긴축, 구조조정, 주택 시장 안정화 등을 약속했는데, 그만큼 심각한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첫 경축사에서 취임 전부터 일관되게 강조한 재정 건전성 확립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가파른 금리 인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무엇보다 국가 재정이 튼튼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저는 공적 부문의 긴축과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을 최대한 건전하게 운용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를 통해 확보된 재정 여력은 기초생활보장 강화와 같이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지원하는 데 쓰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양극화 심화를 꼽고 도약과 혁신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민간 부문이 도약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혁신하겠습니다. 우리 기업이 해외로 떠나지 않고, 국내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과감하게 제도를 혁신해 나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전 정부의 뼈아픈 실책이었던 주택 시장 안정화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국민들의 주거 불안이 없도록 수요 공급을 왜곡시키는 각종 규제를 합리화해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겠습니다.] <br /> <br />또 집중호우와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충분한 금융 지원을 하고, 기후 변화와 팬데믹 위기를 첨단 과학 기술을 접목해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애인 돌봄서비스와 보호시설 청년 자립 지원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광복절 축사 3분의 1가량을 경제 문제 언급에 할애하면서 민간 기업들에 대한 혁신 지원을 약속하자, 경제계는 일제히 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경제인연합회는 복합 경제 위기 상황에서 민간 활력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할 시점이라며 신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광복절에 천명한 재정 건전성 확보와 사회적 지원 강화 방침이 실제 곧 발표될 내년도 예산안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1517570035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