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시다, '반성없는' 패전일 추도사…"아베 '복붙' 수준"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본 패전일인 현지시간 15일 열린 '전국전몰자 추도식'에서 일본이 침략 전쟁이나 식민지 침탈로 아시아 여러 국가에 피해를 줬다는 점이나 '반성'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과거 일본 총리들은 패전일에 이웃 나라가 겪은 피해와 함께 반성의 뜻을 표했으나 2012년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재집권 이후 이런 관행이 끊겼습니다.<br /><br />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 추도사가 아베 시절과 '복사해서 붙인 수준'이었다고 논평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나루히토 일왕은 "과거를 돌아보고, 깊은 반성 위에 서서 다시 전쟁의 참화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절실히 바란다"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#기시다_후미오 #패전일 #반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