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국익 중심 외교"…공급망·사드·과거사 문제 시험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취임 100일 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'국익'을 중심에 둔 외교전을 숨가쁘게 펼쳤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미중 갈등 심화로 한반도 정세는 한층 엄중한 상황이고 사드와 과거사 문제 등 주변국과 외교적 숙제도 산적해 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최단 기간인, 취임 11일만에 한미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고, 미국 주도의 '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'(IPEF)에 창설 멤버로서 호응했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 방문을 계기로 한·미 관계가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에 기반한 경제 안보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합니다."<br /><br />곧이어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스페인으로 날아가 다자외교에 데뷔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일 안보 협력을 확인하고,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선 국제사회 지지를 당부하는 숨가쁜 행보였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'가치 중심'의 외교 기조는 대중 관계에서 더욱 정교한 접근을 요구하게 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 한국·일본·대만에 제안한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와 우리 정부의 사드기지 정상화 추진을 두고 중국이 민감히 반응한 점이 대표적입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'국익'을 외교의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의 외교 원칙과 기준은 철저하게 대한민국의 국익입니다. 불필요하게 어떤 나라와 마찰을 빚거나 오해를 가질 일이 없도록 늘 상호존중과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야 나갈 것이고…."<br /><br />한일관계 복원 의지도 드러내, 과거사 문제는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가 합의한 '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' 정신으로 풀어가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일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한일 양국 최대 현안은 '강제징용' 배상 판결을 받은 일본 기업의 한국 자산을 강제 매각해 현금화할 지 여부, 이번 주 대법원 판단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돌파구를 마련할 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윤대통령_취임100일 #국익중심외교 #한반도 #한미일_안보협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