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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 떨었던 침수 피해 주민들..."전기만 겨우 들어와" / YTN

2022-08-15 738 Dailymotion

지난 8일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에서만 주택·상가 침수가 7천9백여 건으로 집계되는 등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비는 예상보다 적게 오긴 했지만 피해 주민들은 계속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해 복구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신림동 수해복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젯밤에도 큰비가 예고되면서 주민들이 불안이 컸을 것 같은데, 현장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반지하에 있는 이곳 다세대주택은 지난 8일 내린 폭우로 큰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물이 빠져나간 현장은 처참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나무로 된 바닥은 지금도 젖어 있고, 보시다시피 곳곳이 들뜨고 부서져 성한 곳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물에 젖은 벽지를 완전히 떼어냈지만 지금도 벽은 습기를 머금어 도배를 새로 하는 건 엄두도 못 내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전기도 어제부터야 겨우 들어와 복구작업에 조금씩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여전히 정리할 것이 산더미처럼 쌓인 데다가 내다 버린 물건이 워낙 많아 일상 회복은 꿈도 못 꾸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이곳 주민은 지난밤 비 소식이 예고된 탓에 밤잠을 못 이룬 채 불안에 떨어야 했는데요. <br /> <br />비가 오면 또다시 침수 피해가 걱정되는 데다가 아무것도 챙기지 못한 채 집에서 탈출해야 했던 위험천만했던 상황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고 상황을 설명하셨습니다. <br /> <br />침수 피해가 일어난 지 오늘로 8일째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관악구에선 침수 피해 지원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6천여 건이 신청됐는데요. <br /> <br />군 인력과 자원봉사자, 구청 공무원이 투입돼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, 피해가 컸던 탓에 복구 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수해를 입은 곳들이 워낙 많아 순번이 돌아올 때까지 주민들은 혼자서 복구 작업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신림동 수해복구 현장에서 YTN 김혜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160803187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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