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시 뒤 취임 100일 기자회견…인사논란·여당내홍 화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오늘(17일)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취재진 질문도 받습니다.<br /><br />국내 현안은 물론이고 외교·안보 정책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.<br /><br />대통령실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취임 100일 기자회견, 윤석열 대통령의 첫 공식 기자회견인데요.<br /><br />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이곳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'대통령에게 듣는다'는 제목의 이번 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20명가량이 참석하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자가키트 검사가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 8명도 배석합니다.<br /><br />회견은 40분가량 진행되는데요.<br /><br />윤 대통령이 먼저 약 20분간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00일간의 소회와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별도 프롬프터나 준비된 자료 없이 윤 대통령이 자연스레 그간의 성과를 밝히는 식이 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는데요.<br /><br />나머지 20분은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질문 주제와 내용은 사전에 정해지지 않았고 따로 제한도 없습니다.<br /><br />취재진이 손을 들면 사회자가 즉석에서 지목하는 방식입니다.<br /><br />우선적으로 나올 질문은 이른바 '국회 문자' 사태와 함께 불거진 여당 지도부 내홍과 관련된 내용일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이준석 전 대표가 신청한 당 비대위 전환 효력정지 심리를 앞두고 윤 대통령이 관련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국정수행 부정평가 원인 1순위로 꼽히는 인사 논란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과 위안부 문제 등 한일간 갈등 현안에 대한 질의도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개편에 대한 구체적 발표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어제 출근길 문답에서 대통령실 개편을 공식화하며 내실 있고 실속 있는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_대통령 #취임100일 #공식기자회견 #대통령에게 듣는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