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리그1 상륙한 레반동무스키 "수원은 1부에 있어야 할 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2부리그 득점왕 안병준이 1부리그 팀, 수원 삼성에서 강등권 탈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렵게 올라온 K리그1 무대인 만큼 생존을 위한 안병준표 막강 화력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가 만났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원 삼성의 안병준이 김태환의 크로스에 몸을 날리는 다이빙 헤더로 '친정팀' 수원FC 골망을 흔듭니다.<br /><br />강등권 수원 삼성의 간절함이 빛난 골장면이었습니다.<br /><br />재일교포 3세로 북한 대표팀 출신의 안병준은 지난 여름, 2부리그 부산에서 K리그1 수원 삼성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습니다.<br /><br /> "1부에서 하고 싶단 맘이 제일 컸고, 수원이 저를 많이 원한게 많이 느껴져서…"<br /><br />현재 수원은 12개팀 중 강등권인 10위. 이대로 가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해 1부 잔류를 확신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특히 팀 득점 순위가 리그 최하위로, 지독한 골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을 차지한 안병준의 골 사냥이 절실한 상황.<br /><br />기대에 부응하듯 안병준은 이적 후 6경기에서 2골을 신고하며 예열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 "골이나 어시스트 같은 것도 당연히 요구한다 생각하고, 공격 작업에서 동료들과 만들어내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…"<br /><br />2년전 수원FC의 1부 승격을 주도한 뒤 강원FC행을 추진하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다시 2부 리그에 주저앉았던 안병준.<br /><br />간절했던 K리그1에 입성한 만큼, 새 팀의 강등만은 막겠다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수원 삼성이란 팀이 1부에 있어야 하는 팀이라고 생각하고…올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수원삼성 #안병준 #강등은_안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