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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소각장 부지 내달 발표…"1천억 지원" 당근책

2022-08-17 3 Dailymotion

서울 소각장 부지 내달 발표…"1천억 지원" 당근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시는 하루 약 2,000톤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있지만 1,000톤은 소각되지 않고 인천 수도권매립지로 보내집니다.<br /><br />서울시가 다음 달 신규 소각장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인데요.<br /><br />후보지역에는 1천억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재 서울에는 마포와 양천, 강남과 노원까지 모두 4곳에 쓰레기 소각장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2,200t이 넘는 쓰레기를 태우고 있지만 매일 1,000t 정도는 인천의 수도권매립지에 묻는 상황.<br /><br />서울시가 넘치는 생활폐기물을 감당하기 위해 2026년까지 신규 소각장을 짓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'26년부터는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됩니다. 서울시에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서는 신규 자원회수 시설이 필요합니다. 그래서 저희가 그 기본계획을 마련했습니다."<br /><br />소각장 부지를 어디로 정할지는 다음 달 중 발표합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쓰레기 소각장은 기피 시설이라는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한 듯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.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복합 문화타운으로 조성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시는 약 1,000억 원을 투입해 도서관, 공원, 실내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연간 1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만들어 주민들의 아파트관리비와 난방비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시는 '랜드마크로 만들겠다'는 점을 앞세워 신규 소각장 건립 계획을 홍보하고 있지만, 후보지로 알려진 각 자치구는 벌써부터 난색을 표하고 있어 향후 계획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#쓰레기 소각장 #수도권 매립지 #주민 반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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