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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때와 달랐던 용산 회견…프롬프터 없이 규모는 반으로

2022-08-17 2,24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기자회견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 회견인 동시에 청와대를 떠나 용산에서 맞이한 첫 회견이기도 합니다. <br> <br>청와대 시절과 여러모로 비교될 수밖에 없는데요, <br> <br>규모, 격식, 의전, 다 달랐습니다. 유주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이 열린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은 청와대 영빈관과 달리 사무실을 개조해 공간이 협소하고 천장도 낮았습니다.<br> <br>참석한 기자는 120여 명에 그쳤고, 대통령 참모들은 한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. <br> <br>연설 원고 내용을 알려주는 장치인 대통령용 프롬프터도 설치되지 않았고, 기자회견장에는 "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"는 걸개 하나만 내걸렸습니다. <br> <br>기자회견 진행도 간략했습니다. <br> <br>모두 발언에 이은 질의 응답이 전부였습니다. <br> <br>질의응답은 질문자도, 주제도 정하지 않은 채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[강인선 대변인] <br>"전부 (손을) 드셨네요. <br> <br>윤 대통령은 기자회견 내내 유독 국민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대통령] <br>"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그 뜻을 잘 받들겠습니다. 저부터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하겠습니다." <br> <br>기자회견은 예정된 40분을 넘겨 54분간 진행됐고 윤 대통령은 내외신 기자 12명의 질문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때는 대중가요가 흘러나왔고 <br> <br>[현장음] <br>"우리 다함께 노래합시다.” <br> <br>250여 명의 기자들을 위해 오케스트라 형태의 자리배치가 이뤄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 :이희정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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