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, 5개월 전 1639만 표를 얻어 당선이 됐었습니다. <br> <br>취임 100일, 시민들은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고 무엇에 목말라하고 있을까요. <br> <br>시민 목소리를 가감없이 담은 한수아 기자 보도 보시고, 오늘 기자회견장에 참석했던 아는기자 만나보겠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[윤석열 대통령](지난 5월 10일) <br>"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! <br> <br>새로운 대통령의 소통 36번 도어스테핑 <br> <br>빠른 정상회담, 강화된 한미동맹 지방선거 여당 압승 <br> <br>인사 논란에 여당 내홍까지 지지율 하락 속 취임 100일 <br><br>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잘한 점으로 '청와대 개방'과 '도어 스테핑'을 꼽았습니다. <br><br>[이창호 / 서울 (73세)] <br>"청와대를 용산으로 옮긴다는 거. 어느 대통령도 처리를 못했잖아요." <br> <br>[최민군 / 경기 부천시(30세)] <br>"기존의 틀을 깨는 게 있던 것 같습니다. 청와대 개방한 것도 그렇고" <br> <br>[하동석 / 경남 창원시(33세)] <br>"도어스테핑, 이런 거 하는 것처럼 소통하려는 의지가 있다, 이런 거 좋게 보고 있고요." <br><br>반면 '인사난맥'과 '여권 내홍'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. <br><br>[양홍준 / 서울 광진구(56세)] <br>"모든 중심이 검사가 전부 다 하는 것." <br> <br>[박서현 / 서울 마포구(23세)] <br>"경찰국 신설하는 부분에서 국민 반대가 많았는데 너무 소위 무대뽀로 밀어붙이는 식의..." <br> <br>[기경옥 / 광주 서구(60세)] <br>"이준석이 사탕 입에다 물려놓고 빼버리지 않나. (정치가) 놀자판이지."<br> <br>특히 20대 남성들은 대선 당시 공약들이 지켜지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. <br><br>[정재민 / 대구 남구(20대)] <br>"20대들 표 사려고, 공약들을 20대 위주로 잡았던 것 같은데." <br> <br>[김현우 / 서울 서대문구(27세)] <br>"(여가부를) 폐지하겠다고 정책으로 '쇼맨십'한 것도 좋게 보진 않습니다." <br><br>시민들이 윤 대통령에게 바라는 모습은 다양했습니다. <br><br>[안기성/서울 양천구(70대)] <br>"검사시절부터 검사 걸음이란 게 있지 않습니까. 딱딱하니까 부드러운 자세 가지면 앞으로 국민들한테 호응을 얻지 않을까." <br> <br>[김옥희 / 서울 동대문구(58세)] <br>"대통령실에 계시는 것 보다는 암행어사처럼 다니면서. 법쪽에만 계셨어서 바라보는 시선이 아직은 미흡한 거 같아요." <br> <br>[문창기 / 광주 서구(77세)] <br>"전정권이 전부 100% 잘못한 거는 아니거든요. 잘한것은 계승발전하고"<br> <br>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장명석 이락균 강승희 임채언 이기현 김건영 김덕룡 <br>영상편집: 조성빈<br /><br /><br />한수아 기자 sooah72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