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아쉬울 때 구걸하듯이 표를 받아가놓고 이렇게 뒷통수를 친다면 전 정권 때와 다른 게 없다.” <br /> <br />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마스터플랜(종합계획) 수립 시점을 2024년으로 미룬다고 지난 16일 발표한 뒤 한 인터넷 부동산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.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때 약속한 것과 실제 발표된 내용이 다르다는 게 비판의 핵심이다.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 1월 경기도를 찾아 “1기 신도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”고 공약했다. 그런데 정부가 2024년에나 추진한다고 발표하자 1기 신도시 주민은 “공약 후퇴”라며 반발하고 있다. <br /> <br /> <br /> ━<br /> 병사월급 200만원, 여가부 폐지도 후퇴 논란 <br /> 윤석열 정부의 공약 후퇴 또는 파기 논란 사례가 쌓이고 있다. 윤 대통령이 20대 남성 표를 얻기 위해 던졌던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도 그랬다. 윤 대통령은 후보 때 취임 즉시 병사 월급을 200만원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. 그러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5월 ‘취임 즉시’가 아니라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월급을 인상해 자산형성 프로그램 수익을 포함해 월 200만원을 보장하겠다고 발표했다. 선심성 공약을 했다가 슬그머니 후퇴했다는 비판이 나왔다. <br /> <br /> 여성가족부 폐지도 ‘남녀 갈라치기’ 비판 속에서도 윤 대통령이 밀어붙였던 공약이었지만, 인수위가 발표한 새 정부 국정과제에선 빠졌다.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18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업무보고에서 “현재 여가부의 틀로는 세대·젠더 갈등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”며 여가부 폐지 의지를 재차 밝히긴 했다. 그러나 야당을 비롯해 반대 여론이 큰 상황에서 실질적인 폐지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95438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