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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판문점 도끼 만행' 46주기 추모식...남북 대치 JSA 긴장감 여전 / YTN

2022-08-18 1 Dailymotion

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으로 숨진 미군 장교 2명을 위한 추모식이 7년 만에 언론에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군이 잔혹한 만행을 저지른 지 어느덧 반세기 가까이 지났지만 남북 군사 대치의 상징인 공동경비구역엔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과 미국의 장병들이 그루터기 모양의 추모비에 헌화하고 경례합니다. <br /> <br />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으로 전사한 미군 장교 아서 보니파스 대위와 마크 버렛 중위의 46주기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동경비구역, JSA를 지키고 있는 장병들은 억울하게 희생당한 두 장교의 이름을 부르며 이들의 넋을 기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사에 참석한 데이비드 레스퍼렌스 미2사단장은 추도사를 통해 북한의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웠습니다. <br /> <br />[데이비드 레스퍼렌스 / 미2보병사단장 : 한국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. 북한은 여전히 대한민국뿐 아니라 지역 동맹과 파트너, 그리고 미국 본토까지 위협하는 능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도끼 만행 사건은 지난 1976년 8월 18일 JSA에서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한국군과 유엔군 11명은 초소 시야 확보를 위한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북한군 수십 명이 들이닥쳐 경비중대장 보니파스 대위와 1소대장 버렛 중위를 도끼 등으로 살해하고, '돌아오지 않는 다리' 너머로 도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문환 / 예비역 소령, 당시 한국군 중대장 : 유엔군 1명이 트럭을 몰아서 (북한군을) 밀었어요. 그러니까 돌아오지 않는 다리로 다 도망가버렸어요.] <br /> <br />도끼 만행 사건 이후 JSA 경비대대는 날마다 삼엄한 경계를 유지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정상은 지난 2018년 9·19 남북군사합의에서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데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은 올해에도 탄도미사일은 물론 대남용 방사포와 순항미사일을 수차례 발사하는 등 무력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1820530539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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