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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'어민북송' 청와대-군 지시·보고 경위 조사

2022-08-18 1 Dailymotion

검찰, '어민북송' 청와대-군 지시·보고 경위 조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탈북어민 강제북송 의혹'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청와대에 북송 계획을 직보했던 군 책임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'피격 공무원 월북 조작 의혹' 수사팀도 압수물을 분석하며 '윗선'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검찰이 2019년 탈북어민 북송 계획을 청와대 관계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직보한 당시 육군 중령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영관장교인 임의진 당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.<br /><br />북송 3시간 전, 임 전 대대장은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유근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게 문자로 자세한 북송 과정을 보고했습니다.<br /><br />언론 카메라에 문자가 포착돼 세간에 알려졌는데, 현장 지휘관이 군의 보고 체계를 건너뛰고 청와대 관계자에게 직보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.<br /><br />고발된 서호 전 통일부 차관도 최근 소환 조사한 검찰은 청와대가 북송과 관련해 어떤 지시를 내렸고 무슨 내용을 보고받았는지 군과 통일부 당국자들을 상대로 파악 중입니다.<br /><br />'피격 공무원 월북 조작 의혹'을 수사 중인 공공수사1부는 연이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은 관계기관 실무자급을 불러 혐의를 다진 뒤, 해경과 국방부 예하 부대, 주요 사건 관계자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 곳을 대상으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 "휴대전화 제 것 하나, 그리고 수첩 다섯 개를 가져간 것이 전부입니다. 제가 국정원의 비밀문건을 가지고 나왔지 않았는가 이걸 좀 찾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검찰은 박 전 원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사건 전후에 연락한 인물과 내용 등을 살피는 한편, 첩보보고서 무단삭제를 지시했다는 혐의를 따져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부서장 등 간부급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,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주요 피의자 조사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#탈북어민_북송 #박지원 #전_국정원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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