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능 응시원서 접수 시작…수험생 유의 사항은?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는 11월 17일에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늘(18일)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게 원칙이지만 코로나에 확진됐거나 입원 중인 경우에는 대리 접수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교육지원청에 마련된 수능시험 원서 접수처로 수험생들이 하나둘씩 들어갑니다.<br /><br /> "신분증하고 졸업증명서, 초본, 사진도 주시고요."<br /><br />인적사항과 선택 영역 등을 꼼꼼하게 적고,<br /><br /> "영역은 선택하시고 과목명까지 같이 작성해주시면 되세요."<br /><br />기록한 내용 중 틀린 건 없는지 한번 더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.<br /><br /> "앞에 모니터로 내용 확인하면서 같이 봐주시면 되세요."<br /><br />이어 응시료를 납부하고 접수 확인증까지 받으면 모든 과정은 끝이 납니다.<br /><br />재학생들이 일괄 접수하는 고등학교 외에 전국 84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수능 원서 접수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로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접수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응시 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제출하는 게 원칙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코로나로 격리 중이거나 장애인, 군 복무자 등은 대리접수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특히, 올해부턴 고교 3학년 장애인 수험생도 대리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수능까진 3개월 가량 남았지만 코로나 재유행 상황 속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의 긴장감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확진으로 인한 컨디션 관리 실패는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도 학원 수업을 제외한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교육당국 방침에 따라 올해 수능 시험장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코로나 유행 이후 처음으로 확진 수험생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#수능 #응시원서_접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