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 전쟁 등 불구 상반기 기업 실적 양호 <br />상반기 운수창고업 영업이익 178%↑ <br />하반기, 인플레와 금리 인상으로 이익 감소 예상<br /><br /> <br />상장사들이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에 따른 경기 둔화 전망에도 안정적 성과를 내면서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하반기에는 경기 둔화가 예상되면서 기업 이익도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년째 접어든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, 미·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차질 등 여러 어려움에도 상반기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12월 결산 상장기업 603개사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천361조8천708억 원으로, 지난해 동기 대비 25% 정도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영업이익은 16.68%, 순이익은 0.67%가 각각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출과 영업이익, 순이익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에 상장된 12월 결산 법인 1천63개사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1조865억 원으로, 22.30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업이익은 16.74%, 순이익은 5.55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 시장에서 연결 결산 실적 기준 17개 업종 중 운수창고업이 178.29%, 운수장비업이 85.65%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지만, 전기가스업과 건설업은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금융업은 부진해 금융업 43개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.58%, 7.47%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영향으로 이익 감소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당장 다음 달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고, 오는 25일 한국은행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오건영 /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 : 9월 22일 미국에서 FOMC가 있는데 현지 시장에서 70%는 0.5%p 인상으로 보고 있고 30%는 0.75%p 인상으로 보고 있습니다. 미국에서 0.5%p 인상하면 우리도 0.25%p 인상이 맞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최근 국제 원유 가격이 진정되는 등 긍정적 요인도 있지만,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·중 갈등에 따른 반도체 압박, 금리 인상 등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고심은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병한 (bh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8182203537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