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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들어 가는 中 내륙...韓 추석 물가도 '비상' / YTN

2022-08-18 126 Dailymotion

중국은 60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 폭염에 가뭄까지 겹쳐 그야말로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을 앞두고 중국 농산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강 건너 불구경할 순 없는 처집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른 하늘에 로켓을 쏘아 올립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구름 씨'라고 불리는 화학 물질을 상공에서 터뜨려 인공 비를 유도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60년 만에 닥친 최악 폭염에 가뭄까지 겹쳐 중국 대륙은 그야말로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력 생산의 80%를 수력 발전에 의존하는 쓰촨성은 엿새 동안 계획 정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업체들은 물론 도요타나 애플 공장 등 해외 기업들까지 생산을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[리산멍 / 쓰촨 지역 업체 사장 : 정부의 통지를 받자마자 생산용 전기를 끊었고요. 직원들도 모두 '폭염 휴가'를 보냈습니다.] <br /> <br />한창 결실을 맺어야 할 시기에 논밭은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쓰촨부터 안후이까지 양쯔강 유역 6개 성시의 농작물 피해 면적은 117만 헥타르, <br /> <br />제주도 면적의 6배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[팡푸핑 / 중국벼연구소 연구원 : 수많은 곳에서 기온이 40도 이상 계속되는데, 폭염과 가뭄이 겹쳐서 벼 생육에 영향이 큽니다.] <br /> <br />7월 기준 채소의 평균 도매가격은 한 달 사이 20% 가까이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추와 마늘, 양파 등 우리 밥상에 빠짐없이 오르는 이런 채소의 90%가 중국산입니다. <br /> <br />식료품 가격이 오를 대로 오른 상태에서 추석 장바구니 물가 잡기는 더 어려워질 걸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81823134993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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