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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트진로 사태' 100일...노사 협상 여전히 평행선 / YTN

2022-08-19 7 Dailymotion

화물차 기사들이 고유가에 따른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이른바 '하이트진로 사태'가 오늘(19일)로 꼭 100일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원들이 서울 강남에 있는 하이트진로 본사를 점거해 농성에 들어간 지도 나흘째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도 노사 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, 입장 차는 여전히 크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서울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 화요일부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하이트진로 본사를 점거 중인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전 11시부터 노사 간 15차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, 이견이 여전히 큰 거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이곳 건물 옥상에서는 화물연대 하이트진로지부 조합원 10명 정도가 농성을 벌이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1층 로비와 건물 외부까지 합치면 시위 참가자는 모두 100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원들은 지난 5월 부분파업에 이어 6월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해 오늘로 파업 100일째를 맞았는데요, <br /> <br />파업 농성 중인 조합원들이 직접 운송 계약을 맺은 회사는 하이트진로가 100% 지분을 소유한 하청업체 '수양물류'라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유가 상승에 따라 운송료를 현실화해달라며 30% 인상 등을 요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측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26%를 인상해줬다고 반박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노조는 수양 물류와 이미 열 차례 넘게 협상을 진행하고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원청인 하이트진로에 와서 직접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수동 / 화물연대 하이트진로지부 지회장 : 손배소, 가압류 철회와 해고자들 원복직, 운송기사들의 운송료 좀 올려 주는 게 다거든요. 책임자를 꼭 세워야 겠다는 사측의 입장이 (협상에서) 가장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이트진로는 하도급법상 직접 계약 협상에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, 앞서 조합원들이 이천 등 공장 3곳을 기습 점거한 데 대해 27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도 청구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수양물류 측도 조합원 130여 명에 대해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양측 갈등은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도 사실상 상황을 지켜 보고만 있는데 직접 중재에 나설 수는 없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노사 문제가 아니라서 중재에 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1912032270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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