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野, '당헌 갈등' 넘겼지만...'민형배 복당' 남은 뇌관? / YTN

2022-08-19 5 Dailymotion

'이재명 방탄용' 논란을 빚은 '기소 시 당직 정지' 당헌 개정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내부 갈등은 지도부가 절충안을 내면서 일단락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전당대회가 막바지로 향하는 상황에서 '검수완박' 입법 과정에서 탈당한 민형배 의원의 복당 문제 등 향후 계파 갈등의 뇌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비대위의 '당헌 80조' 절충안은 절묘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직자가 기소되면 직무를 정지하는 당헌은 손대지 않고, 윤리심판원 대신 당무위가 정무적으로 판단해 구제하도록 했는데, <br /> <br />'이재명 방탄용'이다, '민주당 지키기'다, 계파 간 찬반 공방은 잦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문을 아예 삭제하라며, 일부 강성 당원들 반발이 이어지고 있지만, 오는 24일 중앙위에서 그대로 의결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(지난 18일) : 당헌 개정을 원했던 당원들 입장에서 보면 절충안이 좀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 텐데, 이 정도에서 받아주셨으면 합니다. // 저는 이제 당내 분란은 끝나고, 전당대회 끝나면 다음 지도부가 진행해 나가야 할 일이라고 보고요.] <br /> <br />하지만 '친이재명계'과 '비이재명계' 이해가 엇갈리는 쟁점은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 출범 직전 '검수완박' 입법 과정에서 당적을 버린 무소속 민형배 의원의 복당 문제가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 동수로 꾸려지는 안건조정소위원회에 야당 몫으로 포함되려고 탈당하면서 '꼼수'와 '위장'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'검수완박'을 밀어붙인 강경 초선 모임 '처럼회' 지원사격을 받는 이재명 의원과 '비명계' 박용진 의원도 당권 주자 TV토론에서 이 문제로 세게 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의원(당 대표 후보 / 지난 17일) : 우리 당 자체의 목표 또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의 요구·요청을 관철하기 위해서 (민형배 의원) 본인이 희생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(당 대표 후보 / 지난 17일) : 헌법재판관들에게 민주당이 공모하여 이런 일들이 벌어졌다는 절차적 미비점에 대해서 수긍하는, 그렇구나 하고 인지시켜주는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탈당부터 이어진 입법 절차에 문제가 없었는지 따지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일단 변수지만, <br /> <br />지금 판세대로 이 의원을 중심으로 새 지도부가 들어서고, 실제 조기 복당 절차를 시도한다면 계파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2005143323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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