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에 밤사이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단양군 중앙고속도로 제천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<br /> <br />현재 토사 제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고 지역 부산 방향 고속도로가 전면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사고 초기 화면부터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119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영상인데요. <br /> <br />탱크로리 운전석 앞부분까지 흙더미가 밀려들었고, 도로 위는 토사와 나무가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제천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건 오늘(20일) 새벽 4시 4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충북소방본부가 파악한 산사태 규모는 폭 40m, 길이 40m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구간 지점을 지나던 택시 1대가 굴러온 돌에 차량 앞부분이 파손돼 운전자와 승객 등 2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해당 지역 부산 방향 고속도로가 전면통제돼 차량이 인근 도로로 우회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곳은 남제천 나들목부터 북단양 나들목까지 14km 구간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구간을 이용하려는 차량은 남제천 나들목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지방도 82호선과 국도 5호선을 이용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정오쯤 한 개 차로 소통 재개를 목표로 굴착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잔해물을 치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에는 추가적인 토사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 방호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충북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충주 엄정면으로 시간당 7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오늘 하루 12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신고도 잇따랐는데요. <br /> <br />오전 8시 기준으로 앞서 말씀드린 산사태를 포함해 충북소방본부에만 모두 15건이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옥천에서 주택 앞 도로 침수로 1명이 고립돼 있다가 구조됐고, 충주와 영동 등에서 주택과 식당 5곳이 침수돼 배수 지원 작업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2010580228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