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는 예년에 비해 추석 명절이 빠른 편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추석 선물로 많이 찾는 사과 수확도 앞당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분주한 수확 현장을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과 산지로 유명한 전라북도 장수군. <br /> <br />아침저녁으로는 벌써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고산지대인데 아침부터 사과 수확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추석 선물 상품으로 내놓을 사과입니다. <br /> <br />[박종호 / 사과 재배 농가 (전북 장수군) : 추석에 맞춰서 수확하는 사과인데 홍로라고…. (올해 농사는 잘됐는지요?) 보편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잘됐습니다.] <br /> <br />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사과 수확 시기도 약간 빨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장수군에서는 980여 농가가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데 추석 선물용 홍로 수확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해발 500m가량 되는 고산 지대인데요. <br /> <br />주변을 둘러보면 온통 사과밭입니다. <br /> <br />수확을 마친 사과는 공판장으로 가거나 선별장으로 보내져 세척과 함께 선별 작업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폭염과 가뭄, 폭우가 반복된 심각한 기후변화 속에서도 전체적인 사과 작황은 괜찮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금까지 큰 태풍이 없어서 낙과 피해가 없었던 게 다행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서구 / 전북 장수군농업기술센터 팀장 : 최고 중요한 것이 밤 온도인데, 밤 온도가 현재 20도 이하로 떨어지고 있어서 착색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. 그래서 올해 적기에 추석 이전 출하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예년보다 빨리 시작된 추석 선물용 사과 수확은 이번 주 중반, 그러니까 25일에 본격적으로 시작돼 추석 택배가 마감되는 9월 5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점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점곤 (ohjumg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212223223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