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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대금리차 첫 공시…가계 이자장사 1위는 신한은행

2022-08-22 4 Dailymotion

예대금리차 첫 공시…가계 이자장사 1위는 신한은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예금금리와 대출금리와간 차이인 예대금리차가 앞으로 매달 은행별로 비교 공시됩니다.<br /><br />한 눈에 비교가 안되는 틈을 타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더 올리는 일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건데요.<br /><br />오늘(22일) 첫 공시가 있었는데 정부가 문제 삼은 '이자장사'를 가장 열심히 한 곳은 어디였을까요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은행들은 올해 상반기 이자로만 지난해보다 4조원 많은 26조2,000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와 경기 침체 우려로 힘든 이 때 은행들의 과도한 이자 장사에 대한 비판이 나왔고….<br /><br /> "금리 상승기에는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결국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의 격차, 예대금리차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매달 비교 공시하는 조치가 도입됐습니다.<br /><br />7월분에 대한 첫 공시 결과, 시중은행중에서는 농협은행이 1.36%포인트로 가장 높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핵심인 가계대출만 놓고 봤을 땐 신한은행이 1.62%포인트로 가장 높았습니다.<br /><br />지방은행 중에는 전북은행이 4.59%포인트로 가장 컸고, 인터넷은행 중 1위는 토스뱅크로 예대금리차가 5.65%포인트였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전북은행은 정책대출인 햇살론 비중이 높고, 토스뱅크는 담보대출 없이 신용대출만 취급함에 따라 평균 예대금리차가 커진 면이 있어 소비자들은 신용등급별 금리차를 비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금융당국은 비교공시가 경쟁을 촉진해 실질적 대출금리 인하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실효성에 의문의 목소리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은행들이 '눈치보기'를 통해 예대금리차를 일정 수준으로 맞출 수 있고, 또 예금 이자를 올리면 조달 비용이 늘면서 대출 금리도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예대금리차 #이자장사 #농협은행 #신한은행 #은행연합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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