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사원이 감사위원회를 통해 감사운영계획을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하반기 특별 감사에는 탈원전 정책과 코로나19 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들이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대검, 국정원, 선관위, 공수처 등 주요 권력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도 함께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감사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하반기 주요 감사 계획에 상당히 많은 내용이 담겼는데,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감사원이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감사위원회를 열어 올해 하반기 감사운영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<br /> <br />감사원은 지난 1월 수립한 올해 연감 감사계획 이외에, 하반기 추가 감사 계획을 감사위원회에서 의결했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 추가된 주요 감사 계획을 보면, 신재생 에너지 사업, 이른바 탈원전 사업의 추진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막대한 사회·경제적 피해를 초래한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의 감염병 대응 실태도 하반기 감사에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백신 도입 초기 당시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경위 등을 살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보건복지부와 식약처 등 관련 기관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감사원은 대검, 국정원, 선관위, 공수처 등 주요 권력기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재정지출 전반의 낭비와 누수 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'지출 구조조정' 감사를 실시하고, <br /> <br />주요 공공기관, 출연·출자기관의 재무·경영관리도 세부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공직기강을 확립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개선을 이끌어 내겠다며, 하반기 감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감사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안보 기관에 대한 감사를 비롯해 방통위와 권익위, 비영리단체 지원과 관련한 정부 부처 등에 대해서도 전방위 감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하반기 감사의 경우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됐던 핵심 정책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야권으로부터 정치적 중립성에 문제 제기가 거센 상황에서 감사 진행과 결과에 따른 정치적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감사원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231608002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