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국무부는 북한이 우리 정부의 이른바 '담대한 구상'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이 제안에 긍정적으로 응답할 의무가 있다며 재차 지지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에 대화와 외교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전달한 만큼 주고받기식 대화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2일 브리핑에서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우리 정부의 '담대한 구상' 제안을 비판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북한이 긍정적으로 응답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네드 프라이스 / 미 국무부 대변인 :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은 이 제안에 긍정적으로 응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또 '담대한 구상'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에 대한 미국의 접근과 완전히 일치하는 계획이라며,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실용적이고 점진적인 진전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라이스 대변인은 '담대한 구상'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북한과 주고받기식 대화를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네드 프라이스 / 미 국무부 대변인 : 북한과 주고받기식 대화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. 우리는 한국 정부의 '담대한 구상'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동안 공개적 또 비공식적으로 북한에 대화와 외교를 할 의사와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전달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이 대화에 나서는 시기가 있고 도발에 나서는 시기도 있는데 지금은 후자라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한국, 일본 등 동맹과 함께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북한에 공개적이고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겠지만, 방어와 억제를 통해 어떤 위협이나 도발에 대해서도 적절한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헌 (dh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8231650439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