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희룡 "직 걸고 속도 내겠다"…1기 신도시 TF 확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공약 파기 논란에 휩싸인 1기 신도시 재개발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장관직을 걸고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담당 태스크포스 팀장도 차관으로 올리고 1기 신도시가 있는 5곳의 시장들도 참여시킬 계획인데, 진화가 될지는 계획의 실행 속도에 달려있습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주 나온 270만호 공급 대책에서 1기 신도시 재개발에 대한 설명 부족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주민들이 알고 싶은 부분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오해도 생겼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최대한 빨리 1기 신도시 재개발 마스터 플랜을 세우겠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단 하루도 우리(정부)로 인해서 지체되는 부분은 없게끔 장관의 직을 걸고 정부의 책임성을 걸고 신도시 주민들과 관계된 모든 분들에게 공개적으로 약속을 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이를 위해 재정비 계획을 마련할 민관합동 태스크포스에 1기 신도시 5곳의 관할 시장들을 참여시키고 정부 대표는 차관급으로 격상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다음 달 발주하고, 주민과 소통할 지역별 도시 재정비 전문가도 지정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다만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이주계획 등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정부를 비판하며 자체 정비 계획을 공언한 김동연 경기도 지사에 대해서는 권한도 없이 주민 혼란을 부추긴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무지하고 무책임한 이런 정치적인 발언으로 안 그래도 여러 가지 걱정거리가 많은 주민들에게 혼란을 일으키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한편 원 장관은 최근 집값 하락에도 여전히 비싸다고 보는 국민이 많다며 깜짝 정책으로 시장을 자극하지 않으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 (paengman@yna.co.kr)<br /><br />#1기_신도시 #재개발 #대선공약 #민관합동_태스크포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