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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SF 걸린 야생 멧돼지 경북 영주서도 첫 발견...방역 당국 '긴장' / YTN

2022-08-23 17 Dailymotion

지난 18일, 야생 멧돼지 사체 발견…ASF 양성 <br />경북 영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 첫 확인 <br />경북서는 상주, 울진, 문경에 이어 네 번째<br /><br /> <br />경북 영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가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강원 지역에서 확인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충북을 거쳐 남쪽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과수원 주변 언덕 아래, 녹색 철망이 둘러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바닥에는 회색빛 생석회가 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8일 야생 멧돼지 사체가 발견돼 임시로 묻어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죽은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, ASF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영주에서 ASF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말 충북 단양에서 확인된 지 한 달 만에 14km 정도 떨어진 경북 영주까지 퍼진 겁니다. <br /> <br />반경 10km 안에 있는 양돈 농장 세 곳은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, 혹시 키우는 돼지가 감염되지는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돈 농장 바깥쪽에는 야생 멧돼지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높은 울타리가 설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보다 소독도 오래 하고 시설도 꼼꼼히 점검하지만, 불안함을 숨길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이영교 / 경북 영주시 양돈 농가 : 불안하기도 하고, 걱정도 많이 되죠. 안 그래도 올여름에 비가 많아서 질병이나 이런 것들이 많았었는데 지금 또 ASF까지 가까이 와 있다니까 많이 불안합니다.] <br /> <br />경북 지역에서 ASF가 확인된 건 상주, 울진, 문경에 이어 네 번째. <br /> <br />모두 야생 멧돼지가 감염된 사례로 양돈 농장으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축산 당국은 영주를 포함해 주변 5개 시군에 있는 돼지 전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등 관리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야생 멧돼지가 바이러스를 더 퍼트리지 않도록 포획하는 작업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훈 / 경상북도 환경정책과장 : 다른 곳으로 더 확산이 되지 않게 하려고 (멧돼지가) 자주 출몰하는 지역과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상설 포획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 또 폐사체 발견 장소 주변에는 긴급 차단망을 설치하는 등 긴급 조치를….] <br /> <br />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을 이유로 산을 찾는 사례가 늘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ASF 발생 지역에선 산행을 자제하고, 멧돼지 사체가 발견되면 접근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231926126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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