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야는 오늘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출석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맞붙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참모들은 건진법사의 이권개입 의혹 등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았습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민주당은 건진법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이권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대통령실을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[김영배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건진법사 전성배 씨 아십니까?" <br> <br>[김대기 / 대통령 비서실장] <br>"모릅니다." <br> <br>[박영순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건진법사가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이용해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이라든가 이권 개입을 한다는 의혹이 있어서 대통령실에서 조사하겠다고 했어요. 건진법사 조사하고 있습니까?" <br> <br>[김대기 / 대통령 비서실장] <br>"대통령실이 민간인에 대해서 수사를 해라 말라 할 입장은 아니기 때문에 지라시에 그런 내용이 나와서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…" <br> <br>또 민정 수석실을 없애 대통령 친인척 관리기능이 무력화됐다고 지적했고, 제2부속실 폐지 문제도 거론했습니다. <br> <br>[김수흥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“제2부속실 설치합니까? 안 합니까?" <br> <br>[윤재순 / 대통령실 총무비서관] <br>“질의하신 취지는 알겠습니다만 충분한 보좌는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있습니다.” <br> <br>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하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당시 김정숙 여사 디자이너 딸의 청와대 채용 문제로 맞불을 놓았습니다. <br> <br>[강민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“김건희 여사가 사실상 그대로 복붙해서 표절했다고 여러군데 나와서 고발하고 있어요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알고 계십니까?” <br> <br>[양금희 / 국민의힘 의원] <br>“지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에서 발생한 불법적 특혜채용은 책임질 사람이 없다고 나 몰라라 하기에는 위반된 내용이 너무나 엄정하며 …” <br> <br>민주당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 '처럼회'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허위 경력 의혹 등에 대해 특별검사를 임명하자는 특검법을 발의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오영롱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