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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돼지열병’ 경북도 뚫렸다…삼겹살 가격 더 뛰나

2022-08-23 2,4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악재가 겹치는데요.<br> <br>이번엔 아프리카돼지열병입니다. <br> <br>강원 양구에서 발병한 지 나흘 만에 경북 영주까지 뚫렸습니다. <br> <br>이 근처에 양돈농가가 밀집돼 있는데요.<br> <br>그러잖아도 비싼 돼지고기 가격, 더 오를까 걱정입니다. <br> <br>박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소백산 국립공원 일대. <br> <br>어제 야생멧돼지 두 마리의 폐사체에서 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견됐습니다. <br><br>지난주 목요일 강원도 양구 돼지 농가에서 감염체가 나온 지 나흘 만에 경북도 뚫린 겁니다.<br> <br>정부는 어젯밤 긴급 방역회의를 소집했습니다. <br> <br>농식품부 관계자는 집중 호우 때문에 산에서 오염원이 떠내려와 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”며 "전국이 위험권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영주의 돼지 농가는 37곳 정도인데 붙어있는 강원 영월과 충북 단양, 경북 봉화, 안동, 예천의 농가는 모두 140곳이 넘습니다. <br> <br>순식간에 전국으로 퍼질 수도 있는 상황. <br> <br>살처분도 걱정이지만 전국 농가 곳곳에 이동중지 명령만 떨어져도 돼지고기 값이 들썩일 수밖에 없습니다. <br> <br>돼지고기 가격은 작년 평균보다 10% 넘게 오른 상탠데요, <br> <br>여기서 수급이 줄면 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단 우려도 나옵니다.<br> <br>[이현숙 / 서울 마포구] <br>"돼지고기가 오른 지가 꽤 돼요. 한 팩에 돈 1만 원씩? 사면 가격부터 보고 조심스러워. 좀 (가격이) 낮은 거 사려고 하고요." <br> <br>정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 다음 달 8일까지 2등급 이상 고품질 돼지를 도축하면 마리당 1만 원씩 지원금을 주겠다고 밝혔는데 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희현 권철흠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박지혜 기자 sophia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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