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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입양아 죽으면 다른 아기 바꿔보냈다"...덴마크 입양아 단체, 진실화해위에 조사 신청 / YTN

2022-08-23 3 Dailymotion

피터 밀러 (홍민), 지난 1974년 덴마크로 입양돼 <br />입양기관에서 제공한 입양 기록 매번 내용 달라져 <br />피터 밀러, 자료 요청 6년 만에 모친 기록 확인<br /><br /> <br />덴마크 입양인 단체가 과거 아이들이 해외로 입양되는 과정에서 자행된 광범위한 불법 행위와 인권침해를 밝혀달라며 진실화해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양 기록을 조작하거나 숨진 아이를 다른 아이로 대체하기도 했다는 건데 국가가 불법 과정에 개입했는지도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덴마크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피터 밀러 씨, 한국 이름은 홍민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74년,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덴마크 가정으로 입양됐습니다. <br /> <br />성인이 돼 자녀를 낳은 뒤 아이들에게 뿌리를 알려주고 싶어 지난 2011년 입양기관에 입양 기록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 받은 입양 기록은 자신이 서울 출신이고, 부모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두 번째 기록을 요청했을 땐 출생지가 대전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뢰가 가지 않아 또다시 기록을 요청한 결과 6년 만에 자신이 논산에 있는 병원에서 태어났고, 모친에 대한 기록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피터 밀러 / 해외 입양인 : 저는 48살이지만 저에 대해서 알지 못합니다. 저는 아무것도 믿을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피터 밀러 씨처럼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덴마크로 입양된 아이들만 7천8백여 명. <br /> <br />과거 이들이 해외로 입양되는 과정에서는 불법적인 행위도 비일비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양 기록이 부정확하거나 허위로 기재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고아의 입양이 더 수월하다 보니 부모가 있는데도 서류상 고아로 꾸며내는 겁니다. <br /> <br />입양이 예정된 아이가 영양실조로 사망하자, 다른 아이를 죽은 아이 신분으로 둔갑시켜 입양 보낸 사례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해 덴마크 입양자 50여 명이 정식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입양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를 조사해달라고 진실화해위원회에 진실규명을 신청한 겁니다. <br /> <br />[피터 밀러 / 해외 입양인 : 입양을 통해서 얻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진실을 알고 싶고, 얼마나 많은 아이가 죽었는지 알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가 승인해야 해외 입양이 이뤄지는 만큼 당시 한국 정부가 불법에 개입했는지도 확인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신필식 / 해외입양 연구자 : 밝혀내야 할 국가의 직간접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2323253852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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