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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0살 '우영우' 팽나무 천연기념물 된다 / YTN

2022-08-24 3 Dailymotion

지난주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'이상한 변호사 우영우'에 나온 팽나무가 드라마처럼 천연기념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. 이승은 기자! <br /> <br />'우영우' 속에서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돼 마을을 개발로부터 구하는 대목이 나오는데, 정말 천연기념물이 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드라마 우영우 속 '소덕동 팽나무'로 출연한 나무는 경남 창원 동부마을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창원시가 보호수로 지정한 수령 500살 된 팽나무로, 높이 16m, 둘레 6.8m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'우영우'에서 수려한 모습과 주변 경관이 등장한 뒤 관광객들이 많게는 하루 수천 명씩 몰리면서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할 지경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문화재청 심의·의결기구인 문화재위원회는 오늘 지난달 29일 현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회의를 연 끝에 이 '창원 북부리 팽나무'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30일 관보에 고시한 뒤 30일 이상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, 다시 위원회를 열어 최종 지정 여부를 의결합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10월 말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팽나무가 있는 동부마을은 36가구 70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나무 자체와 나무를 중심으로 한 전통 문화인 당산재 보호 등을 위한 지원이 이뤄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주변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개발 규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의 의견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마을 주민들은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은 찬성하지만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생기는 것은 대부분 부정적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문화재청과 창원시는 천연기념물마다 주변에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주민 의견에 따라 특성에 맞는 차별적 제안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문화재위원회에서는 '우영우' 팽나무와 함께 '청와대 노거수 군'도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녹지원 잔디밭에 있는 수령 170년이 넘은 반송과 회화나무 3그루, 말채나무, 용버들입니다. <br /> <br />고려시대 때부터 전해 내려온 수궁터의 수령 743년 된 주목은 추가 조사를 거쳐 심의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8241715478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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