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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짜릿한 美 미끄럼틀…뉴욕 덮친 꽃매미떼

2022-08-24 1,7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에 있는 미끄럼틀 놀이기구가 너무 위험하다는 비난에 전격 폐쇄됐습니다. <br> <br>얼마나 위험한지 권갑구 기자가 보여드립니다. <br><br>[기자]<br> 포대 속에 몸을 넣은 시민들이 하늘로 튕겨 나오며 미끄럼틀을 내려옵니다. <br> <br> 미국 미시간주에 1960년대 만들어진 벨아일 공원의 '자이언트 슬라이드'입니다. <br> <br> 팬데믹 기간 문을 닫았다가 지난 금요일 열었지만 4시간 만에 다시 운영이 중단됐습니다. <br> <br> 너무 위험하다는 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케이말 허프맨 / 시민] <br>"제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내려왔어요. 중력 때문에 아픕니다." <br> <br> 이 지역 출신 래퍼는 놀이기구를 비꼬는 노래까지 만들었습니다. <br> <br>[지맥 캐시 / 미국 래퍼] 래퍼 노래 <br>지붕에서 떨어지는 거 같아. 자이언트 슬라이드에서 이 하나 잃어버릴 거야. 자이언트 슬라이드에서 네가 할 수 있는 건 없어. <br> <br> 공원 측은 2주 동안 하강 속도와 표면을 손질한 뒤 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 벽돌 구조물에 매미떼가 꿈틀거립니다. <br> <br> 사진을 찍던 여성이 화들짝 놀랍니다. <br> <br> 우리나라에서도 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꽃매미가 미국 뉴욕과 뉴저지 일대를 덮쳤습니다. <br> <br>[뉴욕 시민] <br>"어디든 다 있어요. 몇천 마리씩 있습니다. 이런 건 생전 처음 봅니다." <br> <br> 꽃매미는 독성이 없고 사람이나 동물을 공격하진 않지만 나무의 즙을 빨아 말라죽게 합니다. <br> <br> 결국 뉴욕 등 여러 주 정부들은 꽃매미 퇴치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매미를 봤다면 밟으라는 문장이 적힌 티셔츠부터 '밟아서 없애자'는 홍보 포스터까지 등장했습니다. <br> <br> 하지만 일부 시민은 생명윤리 등을 이유로 동참하지 못한다고 밝히는 등 캠페인에 의문을 제기하는 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권갑구 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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