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로즈마리 디칼로 유엔 정무·평화구축 담당 사무차장은 현지 시간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자포리자 원전에 관한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향해 국제원자력기구, IAEA 사찰단의 안전하고 신속한 접근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디칼로 사무차장은 "IAEA가 필수적인 안전, 보안 등의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"면서 "자포리자를 순수한 민간 인프라로 재정립하고 해당 지역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합의가 시급히 필요하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자포리자에 대한 어떠한 훼손도 파멸적 결과를 지닌 핵사고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분명히 해야 한다"며 원전에서 모든 군 병력과 군사 장비의 철수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 초기인 지난 3월 초 자포리자 원전을 점령한 러시아는 원전을 통제하면서 주변 지역에 병력을 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자포리자 원전 주변에서 포격이 잇따라 원자력 사고 우려가 커졌으나,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상대방의 공격 탓이라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82410444447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