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올해 출산율 0.7명대?...코로나에 인구 더 빨리 줄었다 / YTN

2022-08-24 49 Dailymotion

지난해 출산율이 0.81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, 올해는 처음으로 0.7명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사망자 수가 늘면서, 올해 자연 감소하는 인구 규모는 애초 정부 예측치를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출산율이 또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산율은 보통 연초에 높았다가 연말이 될수록 감소하는데, 올해는 2분기에 처음으로 0.7명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 1명이 평생에 걸쳐 출산할 거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가 빠르게 줄면서, 올해 전체 출산율도 연 기준으론 처음으로 0.7명대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를 낳지 않는 분위기에 더해 코로나19 대유행 등에 결혼이 많이 줄었던 것도 조금씩 영향을 미치는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노형준 /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: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 출생의 경향 등을 고려하면 2022년 합계출산율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. 최근 장례 인구 추계 결과를 통해서도 0.77명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2분기 사망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인구는 올해 6월까지 6만5천 명 자연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앞서 중간 수준의 출산율과 기대수명을 가정해 올해 7만9천 명 정도가 자연 감소할 거라 내다봤는데, 불과 반년 만에 예측치의 80% 이상 줄어든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부모급여 70만 원 등을 내세우며 인구 감소 속도를 최대한 늦추겠다고 나섰지만, 코로나19 변수 등에 오히려 더 빨라진 상황. <br /> <br />[조규홍 / 보건복지부 1차관 : 심각해지는 저출산·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 추진체계를 재정비하고….] <br /> <br />인구위기대응 전담반까지 꾸린 정부의 다음 대책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82422094650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