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 규모가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사망자는 100명 넘게 발생하면서 넉 달 만에 세자릿수를 나타내며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윤정 기자! <br /> <br />인명 피해 규모가 큰데 코로나19 발생 현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11만 3,371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보다 6만 5천여 명, 2주 전과 비교해보면 2만 3천여 명 줄어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인명피해 규모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가 566명, 지난주 평균 505명보다 높은 수준이고, 하루 만에 숨진 사람이 1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세 자릿수 사망자가 나온 건 지난 4월 29일 136명이 숨진 이후, 118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9살 이하에서도 사망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번 주나 다음 주 정도에 확산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할 수 있지만, 위중증과 사망자는 2~3주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 피해 증가와 관련해,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는 어제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방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시설에선 지난 한 달 사이 환자가 72%나 늘어서, 전체 증가율을 웃돌았는데요. <br /> <br />피해를 막기 위해 특별히 감염 관리자까지 지정해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을 맡겼지만, 아직도 요양시설의 60%는 감염 관리 교육을 전혀 받은 적이 없다면서,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부터 시설별로 감염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요양시설을 방문하는 의료기동전담반도 활성화해 의료 역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 취약시설이라도 환자 발생 초기, 병실과 동선을 분리하고 소독 등 감염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피해 규모가 현저하게 달라져서,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윤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윤정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2510140967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