투병과 생활고 끝에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의 추모식이 오늘(25일) 오후 2시 경기 수원시 수원중앙병원에서 거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영장례 대상자의 종교가 확인되지 않으면 분기별 담당 종교가 추모 의식을 하는 규정에 따라 이번 추모식은 원불교 경인교구가 맡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빈소에는 추모식을 진행하는 원불교 성직자 7명과 이재준 수원시장,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,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등이 배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정사진 없이 위패만 놓인 빈소에는 어제부터 원불교 신도들과 일반 시민들이 방문해 고인들의 넋을 기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1일 오후 2시 50분쯤 경기 수원시 연립주택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, 현장에선 세 모녀가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빚 독촉과 지병에 시달리던 모녀는 수원시 주거지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세 모녀의 발인은 내일 오전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2517542542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